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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헤에ㅡ. 내 판결에
불만이라도 있나요? "
운토텐 판사
이 밤하늘
F
KOREA
27
146cm/45k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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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사,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. 우수한 성적, 명석한 두뇌와 넓은 발, 그리고 재판장에서의 막강한 권력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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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세계급 판사, 이 밤하늘은 그 모든 것을 갖춘 인재였다. 어떤 재판에서던지 꼼꼼했고, 사소한 증거, 증언 하나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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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와 변호사의 말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넘어가지 않았고, 증명된 딱한 사정에는 형량을 낮춰주는 인정까지. 어린 나이에 쉽사리 보일만한 노련함이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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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밤하늘에게는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었다. 하늘이 내린 천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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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이 교복을 입고 있었을 때 그는 이미 법전을 끼고 대학을 졸업했고, 다른 이들이 대학을 준비 할 때에 그는 이미 변호사가 된 이후였다. 최연소 변호사. 심지어 국제 변호사의 자격을 갖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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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갖 스포트라이트가 그에게로 쏟아졌고 그것은 그가 7년의 법조계 경력만을 쌓고서 22세의 나이로 판사로 임명받았을 때 가장 밝게 쏟아졌다. 모든 이들이 그에게 기대를 걸었고, 그는 여태까지도 그 기대에 반함 없이 초세계급 판사로서 온갖 일을 처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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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말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 후의 완벽한 일처리들로 그것은 묻혀지다시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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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밤하늘의 판결은 세계가 종말을 맞을 그때까지도, 아마도 계속 되었으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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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로 맡은 재판은 형사재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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뛰어난 머리로 어느 변호사와 검사보다도 사건을 정확히 판단하고 범인에게 엄격한 처벌을 내렸기 때문이었다. 또한 본인이 강력하게 원하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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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적인 재판 또한 제 3국의 판사로서 상당수 맡았고, 초세계급의 칭호에 맡게 정확하고 유연한 판결에 양쪽 모두가 수긍하고, 인정하며 초세계급이라는 칭호를 공고히 굳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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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덜미를 덮는 흑색의 곱슬 단발입니다. 옆머리 일부만이 조금 더 길어 쇄골까지 내려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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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머리는 단정한 일자 형태를 이루는데 세 갈래로 크게 나누어져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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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른 눈은 반개안으로 둥글고 알이 큰 안경과 함께 꽤나 느른하고 나긋한 이미지를 보입니다. 눈매 자체는 꽤 날카로워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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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구는 작지만 어엿한 성인의 외관입니다.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정도의 외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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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에 입고 있는 것은 판사복, 그 안에는 흰 색 와이셔츠를 입고 회색의 넥타이를 목에 단정히 매었고, 검은색 슬렉스를 입었습니다. 흰 색의 발목까지 오는 양말을 신고, 검은색 단화를 신었습니다.
@ HS1ck

❊ 성격 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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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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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연소 변호사, 하늘이 내린 천재, 초세계급…...수 많은 정상급 칭호들이 그를 향해 쏟아졌다. 그것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고, 또 그를 압박하곤 했다. 하지만 이 밤하늘, 그가 누구인가. 그는 그저 웃으며 앞서나갈 뿐이었다. 당당하고 또 자신감 넘치는 걸음은 여지껏 경험하지 못한 실패 덕분이라고, 혹자는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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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중하고 꼼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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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사건들을 담당하고, 증거물이 두자릿수는 가뿐히 뛰어넘는 사건에서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려면 신중하고, 또 꼼꼼하게 사건을 살피는 것은 판사로서 당연한 자질의 문제였다. 초세계급의 판사인 밤하늘이라면, 당연히 가지고 있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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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동력이 강한, 눈썰미가 좋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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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사는 그저 서류로 올라오는 증거들을 보고, 사건을 파악한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었다. 실제로 현장에 가보고, 증거들을 대조하고,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이어 커다란 그림을 그려낼 수도 있어야 했다. 물론, 밤하늘에게는 충분한 능력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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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을 쉽사리 믿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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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호사로, 그리고 판사로서 일하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. 그리고 그들이 알려진 것과, 겉으로 보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일 때도 무척이나 많았다. 사람의 밑바닥을 보는 것 또한 법정에서는 흔한 일이다. 서로를 모함하고, 증거물에는 없던 그저 상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거짓 증언과 죄가 있을 것이라 여기던 이가 사실은 정말로 무관하기까지. 결국 사람을 겉모습과 주위의 평판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무척이나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, 밤하늘은 생각했다. 결국 결과는 이런 것이다.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실제로 만났을 때, 그때부터 천천히 이어가기. 그리고, 자신이 본 모든 것을 신뢰하지 않기. 그런 생각을 심고 살아가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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❊ 기타사항 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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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17일 생, RH+ O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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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는 평범하게 못한다. 요리를 완성시킬 수는 있으나 모양도, 맛도 미묘하게 부족하여 굳이 다른 사람이 있을 때 하지는 않는 정도. 물론, 자신은 그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만들면 혼자서 잘 먹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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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경에는 도수가 없다. 어릴 때는 법전을, 커서는 서류를 오래 붙들고 눈을 혹사시켜야 했기 때문에 보조적인 용도가 컸다. 안경을 벗어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하는 헤프닝은 당연하게도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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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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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와 모, 조부, 그리고 남동생이 하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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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부인 이 환식은 전 대한민국 대법원장이었다. 이 밤하늘이 이른 나이임에도 변호사 시험을 치르고, 판사로 임용될 수 있도록 뒤에서 손을 썼다는 이야기도 있었다. 물론 밤하늘이 천재인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었고, 이후의 일처리 또한 완벽했기에 지금은 그리 큰 말이 나오지 않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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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는 조부, 그리고 모, 부, 남동생 모두와 절연한 채 독립해 지내고 있다. 이유는 조부와의 불화. 법조계에서 일하던 이들이라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정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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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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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에ㅡ, 하고 끝을 늘이는 감탄사를 자주 뱉었다. 주로 의문형에 쓰이는 듯. 머쓱할 때에도 시선을 조금 피한 채 헤에ㅡ, 그런가요? 하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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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을 할 때는 오른손으로 옆머리의 끝을 매만지곤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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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했을 때는 오히려 차가워지는 타입이다. 무감정한 목소리로 조목조목 죄를 짚고 판결을 내려야 하는 판사의 위치에 있는 이였으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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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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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위가 강했다. 어릴 적부터 이런저런 사건들의 사진을 마주했고, 담당하는 주 재판이 형사재판인 만큼 직접 현장에 나가 사건 현장을 보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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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리지 않는 문제는 기간을 정해두고 딱 그때까지만 고민하곤 했다. 보통은 그것이 재판 날짜였고, 재판이 지나간 이후에는 이미 결정을 내렸을테고, 그 고민을 더 끌고 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. 사실, 이렇게 고민해서 풀리지 않던 문제는 이 밤하늘에게 거의 존재하지 않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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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무 선악설을 믿었다. 인간은 본래 악하거나 선하지 않으며, 이것은 주위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선해질 수도, 악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.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기준에서 과하게 선하거나, 과하게 악하다고 판단되는 이는 그 주위의 원인이 무엇이었을지 파고들고자 하는 성향이 있었다. 누군가는 그것을 무척 불쾌해 했고, 밤하늘은 그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으나 쉬이 고쳐지는 성향은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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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은 선도, 악도 아니라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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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자에 대해서는 상당히 가차없었다. 특히 본인의 죄를 인정하지도 않고, 죄를 뇌우칠 생각도 없는 이에 대해서는 더욱 더 매몰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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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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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조계라는 것은 어지간한 공부량으로는 발을 들이지도 못하는 곳이었고, 천재라 할지라도 공부를 해야하는 양에는 차이가 없었다. 공부는 체력으로 하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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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문에 밤하늘은, 어릴 적부터 꾸준한 운동을 해왔다. 종목은 합기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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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실전용 무술이라지만 단순 체력을 기르기 위함이었고, 제대로 무기를 다룰 수 있다거나 그런건 없어보였다. 다만, 먼저 공격하거나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면 반사적으로 반격하는 것은 있는 듯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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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 자체는 엄청나게 강하다, 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겉보기보다는 꽤 강한 편이라 팔씨름을 하면 보통 상위권에 들곤 했는 듯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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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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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변호사의 자격증이 있고, 국제적으로 재판을 담당해본 적이 있는 만큼 영어는 능숙했다. 전문적인 단어도 자연스레 뱉고, 발음 또한 꽤나 자연스러운 편이었다. 토익 토플이야, 뭐. 하늘이 내린 천재 이 밤하늘이 아니겠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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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, 불어까지 할 줄 알았다. 일전, 못알아들을 것이라 생각하고 뒷말들을 하던 기자들이 어떻게 명예 훼손죄로 고발되었는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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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한다면 다른 언어 또한 더 배울 수 있겠으나 현재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. 물론, 그 나라와 관련된 재판이 잡힌다면 순식간에 천재성을 발휘하겠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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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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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하는 음식은 진하게 내린 아메리카노와 삶은 양배추롤, 베이컨 크림 파스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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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고, 동그랗고, 폭신거리는 인형들을 좋아했다. 생김새는 귀엽고 화려한 것보단 단색의 깔끔한 것들을 선호했다. 집의 한 방을 가득 채워서 꾸며 놓았다는 이야기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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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이 하고싶은 말은 바로 하고, 말끝을 흐리지 않고, 당당히 마주해오는 이들을 꽤나 좋아했다. 사실,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을 좋아하긴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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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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싫어하는 음식은 익힌 당근, 깻잎, 그리고 매운 음식. 매운 음식은 잘 못먹다보니 싫어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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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 미역이라던가, 알로에라던가. 만지기에 미끌거리고 끈적한 것도, 늘어지는 것도 아닌 그 미묘한 감촉을 정말로 싫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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❊ 소지품 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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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전_A5사이즈의 크기에 약 4000쪽에 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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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봉